안녕하세요
인스타, 유튜브에 완전 난리 났더라고요 고든램지버거 !!
이런 유행을 또 열심히 쫓아가는 저이기에.. 저도 다녀왔습니다
영업시간
매일 10:30 - 22:00

우선 캐치 테이블로 예약을 했어요
예약을 한 날짜는 22/01/10 오후 11시에,
22/01/18일 저녁으로 예약을 했어요.
무려 8일 전에 미리 예약을 했는데요, 미리미리 예약하면 꽤나 널널해서 예약 잡기는 어렵지 않았습니다.

잠실역 롯데월드몰 지하 1층에 위치해 있는데,
사람들이 많아서 매장을 찾기가 어렵지 않았어요

5시 30분 예약이라, 5시 15분에 도착했습니다.
당일 예약 당일 워크인 줄과, 저처럼 미리 예약한 줄이 따로 있었어요.
현장에서 대기하는 줄이 꽤 길긴 하더라고요. 근데 매장이 넓고 회전도 꽤 빨라 보였어요.

5시 15분에 도착하여 조금 대기를 한 뒤 5시 20분에 바로 입장했어요.
테이블 세팅은 위와 같이 미리 되어있었습니다.


고든램지 메뉴판입니다
대충 봐도 가격이.. 엄청나죠 버거집인데.
저는
포레스트 버거(33000원)와 헬스 키친 버거(31000원) 트러플 파마산 프라이즈(19000원)
코크 제로(5000원) 바닐라 셰이크 (11000원)
으로 주문했습니다.
포레스트 버거가 가장 대표 버거라고 해요.
검색해보니 저 조합으로 많이들 드시더라고요
14만 원짜리 버거는.. 앞으로도 먹어볼 일이 없을 듯한데, 고든 램지의 요리를 버거 모양으로 만들었다! 생각하면
먹을만하다는 이야기를 어디서 듣긴 했습니다..!


매장 입구 쪽에 앉아서 안쪽을 보진 못했는데
매장이 꽤나 커서 좌석이 많은 것 같더라고요.

기다리는 동안 영수증이 이렇게 나왔네요...
네.. 10만 원까지 나올 줄은 몰랐어요
7~8만 원 생각하고 왔는데..........ㅋㅋㅋㅋㅋ
영수증 보고 그저 웃음만..ㅎㅎ



콜라와 바닐라 셰이크가 먼저 나왔어요.
바닐라쉐이크 바닐라빈 많은 거 보이시나요?
너무 달지 않고 인공향이 안 나서 쭉쭉 들이켜지는 맛이에요.




트러플 파마산 프라이즈입니다
제가 트러플을 좋아한다는 걸 알게 해 준 감자튀김이에요.
트러플 향이 너무너무 좋았어요
위에 생 트러플을 갈아서 주기에 가격이 비싸다고 하죠.
그래서 생 트러플 덩어리를 먹었다가 엄청 짰어요 ㅋㅋㅋㅋ 소금과 섞여있기에..
저처럼 트러플만 먹지 마시고 꼭 감자튀김과 함께 드세요!
같이 나온 트러플 소스도 너무너무 맛있었어요..
진짜 감자튀김이 이렇게 맛있는 건가.......?
버거를 먹기 전, 감자튀김부터 너무너무 만족스러웠어요. 비싼 값 합니다!


조금 더 대기하니, 버거가 나왔습니다!
헬스 키친 버거와, 포레스트 버거입니다.
사이즈가 보시다시피 크진 않아요..
저게 3만 원짜리라니....... 음...ㅋㅋ

포레스트 버거 단면이에요.
로메인, 버섯.. 이 두 가지를 좋아하지 않는 터라 걱정을 했는데
제가 좋아하지 않는 재료 건 뭐건 상관이 없었어요.
버거가 정말 조화로웠어요 진짜 따로 노는 느낌이 없고 그 자체로 모든 재료가 너무 조화로워서
정말 딱 하나의 완성된 음식이었고요.
버거 번이 비싼 빵집 가서 한 덩어리에 5천 원 6천 원 하는 그런 빵 먹는 것처럼
버터향이 가득하고 또 퍽퍽하지도 않고... 정말 버거 번도 너무 맛있어서 진짜 감탄했습니다
과거에 먹었었던 수많은 수제버거들이 스쳐 지나가면서
그때 맛있었다고 했던 버거들이 아무것도 아니게 되더라고요.
정말 그 정도로 제 입맛에 딱이었고 너무너무 맛있었습니다..!!


헬스 키친 버거 단면이에요
여기에도 제가 딱히 좋아하지 않는 아보카도가 들어가는데, 그 사실은 또 아무 상관이 없었어요..ㅋㅋㅋㅋ
특이했던 건 할라피뇨였는데, 이런 할라피뇨의 식감?이랄까.. 이런 식으로 할라피뇨를 먹는 건 처음이었기에
신기했습니다.
그렇게 맵지도 않았고요, 이것도 정말 모든 게 조화로웠어요..
고든 램지 버거를 먹었을 때, 다른 수제버거집과의 차이점은
패티가 그렇게 큰 존재감이 아니라는 것이라고 생각해요.
패티가 별로였다는 말이 아니라, 패티 하나만 너무 튀어서 다른 식재료의 맛이 기억에 안 남는, 그런 맛이 아니라는 뜻입니다.
버거에 들어가는 재료들의 존재감들이 확실해요.
그래서 솔직히 썰어서 먹기에 힘들었지만 , 최대한 모든 재료를 한입에 넣어서 같이 먹으려고 노력했었거든요.
그게 정말 제일 맛있기 때문에..
너무 극찬을 하는 거 같아서 민망하지만,,
이 가격에 이거?라고 생각하면 비싸기는 해요
한 2만 원 중반 대였으면 정말 자주 왔을 거 같은데..
저는 헬스 키친 버거보다 포레스트 버거가 더 취향이었기에
재방문을 한다면 포레스트 버거를 또 먹을 것 같아요.
정말 맛있는 좋은 경험을 해서 지출은 컸지만 만족스러운 식사였습니다!!
한 번쯤은 정말 먹어볼 만해요.!!
꼭 미리 예약하셔서, 편하게 다녀오세요!

내 돈 내산 인증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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