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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낙성대 배달 :: 배달앱에서 핫한 백종원 피자집, 빽보이 봉천점 리얼 후기

동그랑땅 2022. 2. 26. 01:56

진짜 진짜 시켜먹기 힘들었다.. 빽보이....

후기가 10개 미만일 때 그때 시켜먹었어야 했는데.....!

 

주말엔 하루 종일 배달앱을 막아놓고,

평일에 종종 열리는 걸 봐서 평일에 도전했는데도 겨우겨우 시켰다.

 

 

 

이런 문구만 주구장창 보다가,

어쩌다 들어갔을 때 딱! 주문창이 열려있어서 열심히 담고 주문창까지 갔으나

갑자기 닫혀서 주문이 끊겼었다. 다행히 장바구니에 그대로 담겨 있었고,

네이버 시간을 켜서 시간을 켜 두고.. 중단한다는 시간에 맞춰서 딱! 들어가서 

바로 주문. 그렇게 성공을 했다.

주말엔 절대 못 시켜먹을 것 같다. 평일이라서 그나마 성공한 듯...

 

 

 

 

 

 

가장 대표 메뉴인 슈퍼 빽보이 피자와, 빽보이연유치즈스틱을 시켰다.

피자 한판만 배달시켜먹을 수 없게, 최소 주문금액이 14900원이라 꼭 다른 메뉴를 추가를 해야만 주문이 된다.

 

(오픈 초기에는 배달 팁이 없는 걸 목격을 했었는데.......... 갑자기 1500원이 붙어있었음,)

 

 

피클이나 기타 소스들은 기본적으로 제공이 되지 않아서, 무조건 추가를 해야만 한다.

 

그럼에도 가격이 진짜 저렴하다.

 

 

 

 

 

 

 

 

 

배달은 꽤나 빨리 왔다.

꼼꼼하게 와서 기분이 좋았음.

 

 

 

 

 

 

 

 

귀여운 피자박스에 종류도 스티커와 글씨로 구분이 되어있다.

(동네 길거리에 빽보이 피자박스 버려진 거 정말 많았다....... 정말 부러웠었음)

 

 

 

 

 

 

 

 

 

 

 

치폴레 소스와 홀그레인 연유 소스.

 

 

 

 

 

 

 

 

 

피자박스를 오픈한 모습. 피자 쏠린 것 없이 제대로 잘 와주었다.

 

 

 

 

 

 

 

 

 

 

피자 세이버를 제거하고 다시 예쁘게 찍은 모습.

 

 

 

 

 

 

 

 

 

베이컨, 소시지, 피망, 양파, 옥수수콘이 눈에 띄게 보인다.

 

 

 

 

 

 

 

연유가 뿌려진 치즈스틱

이걸 정말 기대했는데 기대 이상이었다.

 

 

 

 

 

 

 

피자가 10인치라 좀 작은 사이즈인데, 한 사이즈밖에 없다.

피자 크러스트 등 이런 걸 추가하는 옵션도 없다.

평소 라지 사이즈를 즐겨 먹는 사람이라면 굉장히 작다고 느낄 것이고,

평소 레귤러 사이즈를 먹는 나에게는 딱이었다.

사이즈가 작아서 그런지 피자 한 조각이 되게 아담했고

입이 작은 나는 먹기 편해서 오히려 좋았다.

 

 

맛은 콤비네이션 피자를 먹는 것 같았다

도미노 같은 피자와 비교하기는 좀 그렇고, 피자스쿨이 생각나는 맛이었다.

냉동피자는 맛있고, 프리미엄 피자랑 비교하기는 좀 그런?

존맛!! 까지는 아니고 그 가격에 딱 그 맛이다.

모든 백종원 프랜차이즈가 그렇듯, 딱 그 가격에 무난한 맛

 

 

 

 

 

 

 

 

 

 

치폴레 소스와 홀그레인 연유 소스에도 찍어 먹었는데,

나는 치폴레 소스에 좀 더 손이 갔다.

근데 사실 딱히 뭔가 맛이 잘 느껴지지 않았다.. 그냥 있으니 찍어 먹는 거.

 

 

 

 

 

 

 

 

 

 

 

진짜 진짜 대 존맛이었던 연유 치즈스틱..

진짜 너무 맛있었다

단짠단짠 비율 장난 아님

연유가 피자 밑바닥에도 묻어져 있어서 연유 맛이 충분하게 느껴졌다.

맥주 안주로 진짜 최고다. 집 근처였다면 들러서 연유 치즈스틱만 사 먹었을 텐데...

 

 

 

빽보이가 가성비가 진짜 좋다.

좀 인기가 식어서 시켜먹기 수월해지면, 자주 시켜먹을 것 같다. 맥주 안주로 너무너무 좋고

평소 작은 피자를 즐겨먹는 나에게 딱인 사이즈!

전체적으로 정말 만족스러운 지출이었다.

근데 시켜먹기가 너무 힘든 게 단점.... 한 번쯤은 정말 정말 먹어볼 만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