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이번엔 예전에 꿉당 가려고 할 때마다 다른 가게를 가게 되어서 못 갔는데
2022 미쉐린 가이드 서울에 올랐다는 말에!
줄이 길어져서 가기 힘들어지기 전에 미리 가보자.. 하고 후다닥 다녀온 꿉당입니다!
영업시간
월~금 16:30-22:00
토~일 12:00-22:00
21:30 라스트오더

이날 평일 5시 20분쯤 도착했는데 웨이팅은 한 두 팀 정도? 근데 금방 빠져서 일찍 들어갈 수 있었어요.
일부러 저녁시간 되기 전에 조금 일찍 움직였는데,
웨이팅 없이 먹을 수 있겠더라고요~!
착석하고 30분 정도는 밖에 대기팀이 없었습니다!


메뉴판입니다!
저희는 KOKUMI 목살 2인분, KOKUMI 쌀밥, 강변 외할머니 된장찌개
이렇게 주문했어요!


정갈하게 놓인 접시, 컵, 소금과
맛있어 보이는 곁들임 반찬과 소스예요
파절임이 진짜 맛있었어요...

목살 2인분이 나왔습니다
때깔부터 미쳐가지고 엄청 기대가 되더라고요

고기엔 소맥이죠~~~~~~소맥도 시키고요


고기는 직원분이 직접 구워주셔서 너무 편하게 기다렸어요!!


팔팔 끓는 된장찌개와 밥입니다
여기서는 꼭 밥을 먹어봐야 한다길래.. 너무 궁금해서 시켜봤는데
밥알 하나하나에 조미가 된 맛이었어요
밥이니까 된장찌개와 함께 시켜본 건데
밥에 간이 되어있다 보니까
된장찌개랑 먹기엔 좀 안 좋더라고요 ㅠㅠ 짠맛이 극대화...!
코쿠미밥 먹을 거면 밥만 시키는 걸 추천드립니다
밥만 먹어도 간이 되어있어서 심심하지 않았어요
된장찌개는 정말 제가 좋아하는 찐~~ 한 고깃집 된장찌개 맛이었어요
안에 고기도 꽤 들어있고요,
음 다시 보니 8천 원이라는 가격이 조금 비싸게 느껴지는 거 같네요..!
맛은 있습니다



다 구워진 고기를 가장 먼저 소금에 찍어서 먹었어요
맛있더라고요
여긴 육즙도 살아있고 고기도 질기지 않고 부드러웠어요
하지만 비계가 많은 쪽은 어쩔 수 없었나 봐요
아쉬운 건 마늘이 없었다는 게 좀 아쉽더라고요..? 요청은 안 드렸지만 기본으로 나오지 않아서 요청을 따로 드리지 않았어요!
정~말 솔직하게 말씀드리면, 꿉당과 땅코를 묶어서 얘기하는 분들도 많으시던데
제가 땅코도 가봤는데 땅코가 좀 더 제 입맛에 맞았어요..ㅎㅎㅎ!!
미쉐린 가이드라고 해서 좀 기대를 크게 해서 그런지, 기대에는 못 미치는 느낌?
근데 깔끔하고~ 제가 사는 동네 다른 집들과 비교하면 정말 맛있는 곳이거든요.
막 몇 시간씩 기다리면서는 굳이 먹지 않을 것 같습니다!
줄이 없다면 한번 먹어보시는 거 추천드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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