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공개

서울 사당 :: 가성비 좋은 특수부위 맛집 소고기로 삼합을 먹을 수 있는 외양간 후기

동그랑땅 2021. 11. 29. 09:30

안녕하세요! 이번엔 소고기가 먹고 싶어 져서 사당에 있는 외양간에 다녀왔습니다

삼합을 즐길수 있다고 해서 두근두근 기대하면서 외양간에 갔어요! ( ̄︶ ̄)↗ 

 

 

 

 

영업시간

평일 15:00-00:00

일요일 휴무

 

 

외양간 외관입니다!

되게 정감가게 생겼죠?

 

옆에 따로 웨이팅하는 천막이 쳐져있고 안에 난로가 있어요.

의자는 6개가 있었고 앉아서 나름은 따뜻하게 웨이팅을 할 수 있었습니다.

하지만....... 30분 넘게 기다렸어요 ಥ_ಥ

 

 

 

 

외양간 메뉴판은 굉장히 단순합니다!

 

저는 이날

 

특수부위 모둠 2인분, 키조개 관자+묵은지, 차돌 볶음밥 이렇게 주문했어요!

 

 

 

 

 

 

 

기본 세팅이에요

저 상추 무침이 굉장히 맛있었어요

 

 

 

 

 

 

 

 

특수부위 모둠 2인분이 나왔어요.

양이 굉장히 적어 보이죠?

네.. 적긴 했습니다 1인분에 100g이다 보니..!

 

 

 

 

 

 

직원분이 처음 한 입은 직접 구워주세요

관자는 오래 구우면 질겨지니 투명한 게 하얗게 될 때까지만 구워야 한대요.

 

 

 

 

 

차돌박이와 관자, 묵은지 삼합이에요

이거 정말 맛있었는데..

차돌박이가 너무 적었어요 ㅠㅠㅠㅠ 2인분에 단 4점.........!

정말 맛만 본 느낌이라 아쉬웠지만 아쉬웠기에 맛있었다는 기억이 남는 거 같아요..(긍정)

 

일단, 묵은지가 정말 정말 너무 맛있었어요

관자는 항상 먹을 때마다 이게 무슨 맛일까..? 하면서 먹는데 맛보다는 식감으로 먹는 편이고요

쫄깃한 관자와 적당히 신맛의 묵은지와 기름지지만 고소한 차돌의 조합은 진짜......

너무 맛있었어요.

 

 

 

 

 

다른 부위는 부챗살과 살치살입니다.

 

 

 

 

 

 

너무 고소하고 너무 맛있었어요

고기를 진짜 좋은 거 쓰는 거 맞는 거 같은 느낌..!

그냥 먹어도 맛있고, 천일염에 찍어먹어도 맛있고

그냥 테이블 위에 올려져 있는 모든 게 맛있었어요

쌈장도 직접 배합하신 거라 하셔서 드셔 보니 진짜 존맛탱...

 

 

 

 

 

 

입에서 사르르르 녹는 살치살이었어요

천일염에 살짝 찍어 먹었는데 너무 맛있었어요

 

 

 

 

 

 

그리고 한국인의 마무리는 역시 볶음밥이죠 볶음밥 2인분 양입니다.

 

정말 무한으로 계속 들어가더라고요 ㅋㅋㅋ 이것까지 너무너무 맛있었어요

적당히 달고 짜고 술이랑도 잘 어울리고..

 

사당 외양간은 상에 올려지는 모든 게 다 너무 맛있던 가게예요

친구가 사당에서 보자 한다?

그러면 외양간으로 데리고 갈 거 같아요.

오랜만에 사당에서 맛있는 맛집을 알게 돼서 기분이 좋았었습니다.

 

 

아, 그리고 화장실은 식당 내부에 있고 남녀공용이지만 한 명씩 들어가서 이용하기 때문에 쾌적하게 이용할 수 있어요

깔끔한 화장실이었습니다!

 

 

 

다음에 들리면 라면도 꼭 먹어보고 다시 리뷰 쓸게요 (^人^)

 

사당 소고기 찐 맛집 외양간 추천드립니다!!